
"간병인 방이 있는지 물어보세요" — 요양병원 간병 수준을 가늠하는 질문 (광주 에스웰 요양병원)
간병비 숫자 뒤에 있는 현실
안녕하세요, 에스웰 요양병원 간병팀장입니다.
요양병원을 알아볼 때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보는 숫자 중 하나가 간병비지요.
간병비가 없다는 곳도 있고, 하루 몇만 원이라는 곳도 있습니다.
개인간병인을 쓰시면 한 달 수백만 원이 나오기도 하고요.
그런데 그게 얼마가 됐건,
금액 뒤에 있는 현실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.
보호자가 늘 붙어서 살필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?
단순히 간병인이 '있다'고 해서 환자를 잘 살피고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.
간병인 1명이 몇 명의 환자를 담당하는지,
야간에도 상주하는지,
환자 가까이에 상주하면서 수시로 살피는 구조인지.
이 차이가 실제 케어의 질을 결정합니다.
문제는, 입원 전에는 이 요양병원의 간병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안 된다는 겁니다.
이걸 어느 정도 선별할 수 있는 질문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"간병인 방이 있는지 물어보세요"
간병인 전용 방이 있으면?
좋은 게 아닙니다.
간병인은 환자 곁이 아니라, 방에 들어가버리거든요.
식사 수발이나 기저귀 교환 시간이 아니면 방에서 나오지 않는 일도 있습니다.
정말 안타까운 현실이고, 지금도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.
입원 상담 시 꼭 물어봐야 할 질문들
- 야간에도 간병 인력이 상주하는지
- 간병인 전용 방이 있어 불러야만 나오는 구조인지
- 1명당 담당 환자 수가 어떻게 되는지
- 낙상 위험 환자에 대한 관리가 있는지
간병체계가 부실하면 환자는 안정을 취할 수 없습니다
입원 상담 때부터 꼭 체크하셔야 됩니다.
간병체계가 부실한데 환자가 안정을 취할 방법은 없으니까요.
간병인은 환자와 함께 있어야 됩니다.
그게 간병인이 맡은 일이고, 매일 완수해 내야 되는 일입니다.
간병팀장이 된 지 10여 년이 넘었고, 이 일을 한 지는 20여 년이 다 되어가네요.
개인적으로 간병은 직업의식 그 이상의 것, 소명의식 없이는 할 수 없는 일 같습니다.
함께 간병하는 선생님들께 문득 감사한 하루네요.
좋은 인연 되는 요양병원 만나시길 바랍니다. — 광주 에스웰 요양병원 간병팀장